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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경기자]
오산시(시장 조용호) 주최, 오산평화의소녀상(공동대표 강경남·장복실·한명숙) 주관으로 14일 오후 오산시청광장에서 '오산평화의소녀상(조형물) 건립 10주년 기념식 및 시민 회화 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10년의 기억, 평화를 그리는 시민, 기억을 잇는 오산!"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조용호 오산시장, 김종욱 오산시의회의장, 김영희·전예슬 경기도의원, 정윤영 오산시의회부의장, 조미선·유종대·박창선·김상미·권혁만·김미희 의원, 차지호 국회의원실 성길용보좌관이 참석했고, 오산시자원봉사센터 김창주 신임 이사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오산시지회 강진화회장, 오산새마을금고 황태경이사장, 오산시새마을부녀회 홍영숙회장 외 오산시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관계자, 시민 회화 대전 수상자, 오산평화의소녀상 단체 관계자 등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선언(한명숙 오산평화의소녀상 공동대표, 조용호오산시장), 격려사, 유공자표창, 감사패 전달, 추모헌화식, 공연, 시민회화대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명숙 공동대표는 개회선언에 앞서 "지난 10년 동안 오산평화의 소녀상은 시민들과 함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이어왔다.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산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고 기억을 이어오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10주년이 지난 시간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다음세대로 이어가는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산평화의소녀상(단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민의 힘으로 건립된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하고, 시민 회화 대전을 통해 평화의 메세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로 '10년을 함께 한 사람들' 특별행사에 초대된 조희주, 최혜정, 최지현, 정현정 등 4명의 기존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10년의 기억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오산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지켜가며 함께한 이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안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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