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발행인칼럼) 안민석 경기교육감당선인, 본인 보좌관 출신들 시장 시의원 당선 자랑질.. 그들에겐 꼬리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지난 6월 23일 자신의 인맥자산 자랑질을 하다가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당선인) 오산시의회(민주당)의원 당선인 당사자들에게 꼬리표를 남겼고 오산시의장 선거(7.1)에 무언의 개입 정황을 드러내며 오는 7월1일 취임을 며칠 앞두고 구설에 올랐다.
그는 지난 23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내 한 회의실에서 개최된 '안민석교육감 당선인과 오산시학부모와 간담회' 자리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음성)조용호 보좌관이 시장이 됐고.. 김종욱 보좌관이 시의장으로 그렇게.. 결정이 됐나요? 아직 안됐어? 그럼 가.. "라고 발언함과 동시에 내빈 참석자로 있던 김종욱 오산시의원 당선인이 (김종욱 시의원 당선인 음성) 저는 빠져있겠습니다.."라고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오산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5선을 했었던 안민석 교육감 당선인이 혹여라도 지금도 지역의 현직 국회의원이고 오산시민주당위원장으로 착각했던 것은 아닐까.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라는 자리는 정치색과 정당색을 뺀 자리이어야 하는 것을 잠시 잊었던 것은 아닐까.
경기교육감으로 당선된 안민석 자신이 발언한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오산시장이 되고, 시의원으로 된 자신의 보좌관 출신들이 지금부터라도 서열정리 확실히 하고 자신을 잘 모셔야만 경기도교육청 예산이 오산으로 지원될 수 있다는 게 아니고 무엇이랴.
자신의 지역보좌관 출신이 시장이 되고 시의원이 되고 시의장이 되는 것은 당연히 기쁜 일이지만 시장과 시의원, 시의장이 된 그들이 '안민석'이라는 국회의원의 밑에서 행했던 지난 자신들의 정치적 역할은 마음 한 켠 고마운 일일수도 있겠지만 힘의 논리에 따른 일들로 부끄러운 과거의 자리도 있을수 있다.
여러 이유로 정치적으로 당내 경선을 통해서 또는 당을 대표하여 경쟁해서 이기고 시민에 의해 선택되어 그 자리에 오른 선거 당선자들이다. 그들이 안민석교육감 당선인과 정치적 수직관계의 자리에서 지나온 시간에 대해서는 각 자 마음안에 모시는 마음, 존경의 마음을 잊지 않고 지켜간다면 좋은 일이다.
그럼에도 갑의 위치였던 그 자가 아직도 시민들이 세운 현직 시장(당선인)과 시 도의원(당선인)들을 향해 자신의 갑질 권세와 수직적 위치의 자랑만을 시민들에 늘어놓는다면 그의 부하자리에 있었던 현직 시장(당선인)과 시도의원(당선인)들이 시민들을 바라보고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될 것이며 얼마나 당당하게 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 양심껏 생각해봐야 한다.
이번 학부모회의 간담회장서 안민석교육감 당선인은 실언을 한 것이다.
선거에서 당선된 시장· 시·도의원 자신들의 위치에서 권한과 역할이 있음에도 또다시 정치적 상하 수직관계에 놓이게 되면서 부하직원 노릇을 해야 할 위치임을 다시한 번 각인시킨 민주당출신 진보 교육감 안민석이다. 여태 치졸하다. 안민석의 농담거리나 던지는 입의 가벼움과 상대방에 상처주고 정치적 라인 정리를 입으로 겁박해버리는 방식. 아이들에게 극단의 사고와 왜곡되고 과장된 용어를 주입시킬 수 있는 위험한 교육감 당선인이다.
이날 또 같은 행사인 당선인 인수위서 개최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 오산 학부모 간담회'에서 안 당선인은 오산, 교육도시, 수영 등 관련 발언을 하면서 "지난 몇 년동안 우리의 꿈이 일그러지는 어두운 시간이 있었다.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당을 떠나서 이 작은 오산이 경쟁할 수 있는 게 오산 교육이었는데 교육도시 오산이 희석된게 어리석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짧았던 일제시대가 끝나고 해방을 맞았다. 해방정국을 맞아 오산을 교육도시로 만들 비전을 가지고 만났다. 지난 4년동안 오산의 교육이 무너졌다"라고 했다. 이권재 시장의 정권을 두고 일제시대 암흑기를 연상시키듯 표현하며 "짧은 일제시대가 끝나고 해방을 맞았다"라고 말해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한 행태들이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
'설민석' 이름까지 꺼내며 그를 부르고 하다보면 (경기)교육청이 열심히 지원할테고 술만먹고 노래방만 가면.. 엄마들끼리 밥먹고 노래방가고 하면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둥, 학부모단체 교육감 활동 지원 받으려면.. 건전해야 한다는 둥 별소리를 다했다.
이런 소리를 듣고도 그 자리에서 할수 없이 자리를 지켰어야 하는 각 학교 학부모회장단, 학교운영위, 단체와 시민들에 안민석 당선인은 즉각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한다. 그가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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