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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시의회 28일 개원못해 무산된 후반기 의장단 2일 선출

뉴스동포나루 | 기사입력 2024/07/01 [22:05]

[오산시] 오산시의회 28일 개원못해 무산된 후반기 의장단 2일 선출

뉴스동포나루 | 입력 : 2024/07/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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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선출 투표소. 28일 오전 10시 개최될 제285회 오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무산. 취재. 사진/한은경 기자     ©뉴스동포나루

 

오산시의회가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 제285회 오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원하지도 못하고 본회의장 불을 끈 촌극이 벌어졌었다.

 

이날은 오산시의회가 2024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원하고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할 계획이었으나 개원도 못했고, 따라서 의회 직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투표준비까지 다 마치고 있었으나 회의 개회를 기다린 직원들은 10시가 넘자마자 시의원들이 입회조차 하지 않고 성길용 (전반기)시의장이 개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본회의장 불을 끈 촌극이 벌어졌었다. 

 

결국 이상복· 조미선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시의장 방에 들어와 민주당의 당내 일은 당내 일이고 회의는 개최했어야 하는것 아닌가라고 묻는 일도 있었다.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위해 당시 전날인 (6월)27일 자정까지 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실에서 민주당시의원들과 차지호 국회의원은 회의를 개최하고 민주당 의장 후보를 정하고자 의견을 모으기로 했으나 전도현의원과 송진영 의원이 각 자 후보 의사를 밝혔고, 이후 차지호 국회의원은 최연소 의원인 전예슬의원을 의장으로, 전반기 의장였던 성길용의장을 부의장으로 하는 것으로 내정하기로 했다고 관계자들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전도현 의원이 뜻을 굽히지 않아 이탈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28일  오전 10시 개원을 며칠 미뤄 열기로 하지 않았을까 한다면서 조심스레 의견들을 내비쳤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오는 2일 4차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현재 오산시의회는 국민의힘 2명,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전반기 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이 모두 민주당의원들이었다. 전반기에는 5명의 민주당의원들로 다수당이었던 상황에 독식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 1월 정미섭 부의장이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벌금형(벌금 150만원)을 확정 받으면서 당선무효형에 해당돼 의원직을 상실하고 비례대표 후순위가 처음부터 없이 단독 비례로 민주당에서 나오게 되면서 오산시의회 비례대표의원의 자리는 공석이 되었으며 재선거도 치룰 수 없는 큰 과오를 남겼다. 

 

이런 가운데 오산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을 민주당이 다시 또 독식하려 할지, 협치를 보여주기 위해 또 표를 자기 지지표로 만들기 위해 여 야 시의원들이 뒤로 야합을 할 지 지켜볼 대목이다.

 

각 의원마다 주말을 끼고 고민한 시간들이 있겠으나 투표현장에서 각 자의 위치를 내세우며 1인 1후보 자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차지호 국회의원이 지목한대로 전예슬 시의원이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추대되어 선출되면 전국 최초로 최연소 여성 시의장이 탄생하게 된다. 오산시와 오산시의회, 민주당의 오산시지역위가 전국 이슈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2일 각 의원별로 어떤 전략으로 의장단 투표에 임할 지 오산시의회 제4차 본회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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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의회 의원 재부재 현황. 2024.6.28.(제285회 오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개원 직전 시간).  사진/한은경 기자     ©뉴스동포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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