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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이권재)가 8일 토요일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2024사회적경제한마당(부제: 함성소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말 토요일 오전 많은 비로 행사를 잘 치룰 수 있을 지 주최측은 걱정이 많았으나 정식 행사 개막전 비가 다 그치면서 이어 더 많은 인파가 몰려 3·8 장날답게 행사장 분위기는 고조됐다.
이날 행사 부제인 함성소리 페스티벌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이익을 나누는 오산 사회적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가치소비를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및 홍보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내빈소개, 축사,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지속 가능한 오산 사회적경제를 위한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이날 행사 참석내빈으로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조용호·김영희 경기도의원, 이상복· 전도현·송진영·전예슬 시의원을 비롯하여 김유훈 오산시사회적경제협의회장, 강진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장 외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공연에서는 오산대학교 하이브사업단의 화려한 무대공연과 축하공연단의 세미클래식 및 레크레이션 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공동체팀, 특별부스 등 총 17개 부스로 꾸며졌다. 또 △먹거리존 △홍보존 △판매존 △체험존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주최측은 행사장을 구성했다.
오산시사회적경제협의회 김유훈회장은 "함성소리 행사,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이익을 나누는 오산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큰 잔치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고 홍보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회장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 눈에 보이는 것들, 보이지 않지만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바로 사회적 경제기업이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잘 알리고 많은 홍보가 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행사에 때 맞춰서 덥지도 않고 적절한 날씨를 준데 감사하고, 나눔장터 축제에 함께 한 시민께 감사하다"며, "사회적경제 협의회 김유훈회장과 임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김유훈 회장을 향해 "사회적경제 운영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은 "오산시사회적경제 기업이 잘 되어서 더욱 확산되고 이로 인해 행복한 오산이 되면 좋겠다"며 "사회적경제협의회 이규희 전임회장과 김유훈 현임회장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하자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오산문화재단이 6월 창작예술촌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접하고 오산장터 창작예술촌 작가들의 공방을 방문하여 체험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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