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경 기자]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한시간 반 가량 오산역 광장 상설무대에서 '공연이 있는 날' 야외 상설공연이 진행됐다.
오산시니어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첫 무대는 아름다운 선율로 오산역광장에 울림을 주었다.
이어 선샤인렐레팀의 우쿨렐레 연주에 이어 앵콜곡 요청을 받자 장고까지 리듬을 넣어 함께하여 신바람 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관람을 위해 자리했던 시민들은 박수를 신나게 치며 함께 노래하기도 했다.
마지막 공연 무대는 아르드밸리댄스협회의 소속 전문 밸리댄서로 활약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밸리댄스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큰 동작과 빠른 몸동작, 아름다운 율동의 선이음으로 밸리댄스만이 선보일 수 있는 멋진 공연을 본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무대에 선 초등학생인 밸리댄스 공연 댄서는 본보 기자에게 "친구와 함께 무대에 섰는데 기분이 좋았다"며 "가족들이 모두 다 오셨다"며 신나는 모습으로 답했다.
오산역 광장에는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80여 시민들이 고정된 장소에서 무대공연을 즐겨보고 있었고 멀리 벤치에 앉아서도 편안한 느낌으로 공연을 즐기고 있는 시민도 있었다.
한편 오산시는 민선8기 이권재 시장 임기 시작 후,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향유와 공연 예술을 어느 곳에서든 편히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예술단체나 지역예술가, 개인 예술인 등이 활동무대를 지역안에서 활발히 갖고 보유한 예술적 능력과 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오산시가 시 차원에 지원하고 홍보하고 있으며 매 주 토요일 오후와 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야외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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